BMW, X1 부분 변경 모델 공개

BMW가 X1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X1 부분 변경 모델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와 성능을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X1은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27만 5천대가 팔렸으며 올해부터는 중국에서도 생산된다.

모든 X1에는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되며 s드라이브28i와 x드라이브28i에는 오토 스톱-스타트와 에코 프도 모드도 탑재된다. 에코 프로 모드는 자동변속기가 연비 모드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연료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열선 시트와 공조장치 같은 전장품의 사용도 제한된다.

s드라이브28i와 x드라이브28i에는 240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 트윈파워 터보 4기통이 올라간다. 이 엔진은 35.9kg.m의 최대 토크가 1,250~4,800 rpm 사이에서 나올 정도로 토크 밴드가 넓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각각 6.2초, 6.3초이다.

x드라이브35i는 북미 시장에서만 팔린다. 엔진은 3리터 트윈 터보 직렬 6기통이 올라가며 고압 직분사과 밸브트로닉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유럽에서 팔리는 뒷바퀴굴림 디젤 모델은 모두 CO2 배출량이 130g/km 이하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