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21년 7월 20일, 5년 전 설립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2021년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10회째를 맞는 EXPO DAY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의 젊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여러 DAX 회사를 포함하여 자동차 및 자동차 공급업체 산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30개 이상의 파트너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스타트업을 스카우트할 수 있는 곳은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중국과 미국, 한국,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등 6개의 다른 위치가 있다고 한다. 올 해 한국에 완전히 새로운 지점이 추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스카우트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5년 동안 거의 250개의 이벤트가 있었고 35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플랫폼의 산업 파트너에 의해 구현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만 해도 5,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스카우트하고 150개 이상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17개의 더 큰 프로젝트를 구현했다. 

여기에는 인공 지능이 차량 및 물류 생산을 지원하는 라나랩(Lana Labs, 베를린)과 같은 혁신이 포함된다. 이미 E클래스와 S클래스의 생산에 사용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사용 가능한 주차 공간 검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Get my Parking"(뉴델리)도 채용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왓쓰리워즈(what3words, 런던)는 세계를 3x3m 크기의 거의 570억 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고 세 단어의 입력으로 지구의 구석구석을 찾는다. 

서울 스타트업 아우토반도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혁신 및 제출 위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지난 5년 동안 써니베일(Sunnyvale, 미국 캘리포니아) 및 투스칼로싸(Tuscaloosa, 미국 앨라배마), 이스트 런던(East London, 남아프리카 공화국), 망갈로어(Bangalore, 인도), 베이징(중국) 및 싱가포르 등 6개의 다른 사이트가 포함됐다.. 2021년에는 서울(한국)이 자체 프로그램과 새로운 파트너가 있는 최신 위치가 된다. 

스타트 업 아우토반은 한편으로는 소규모 혁신가와 다른 한편으로는 대기업 사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재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스타트업에 참여하지 않고 제품이 적합하거나 아이디어가 옳다는 가정 하에 스타트업을 공급업체 또는 아이디어 소스로 참여시킨다. 벤처캐피털도 유입되지 않는다. 

EXPO DAY 10 기념일인 7월 21.-23일은  몇 개월 동안 지속되는 선정 과정의 마지막 날이며, 그 기간 동안 전 세계 수백 개의 스타트업에서 최고의 성공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 기술을 선보였다. 10라운드에는 29개의 스타트업이 남았다. 각 회사의 부서와 100일 간의 파일럿 단계에서 그들은 그들의 솔루션이 대기업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EXPO DAY 10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레이저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테라넷(Terranet, 스웨덴)이다. 차량에 레이저, 3개의 카메라 및 고감도 3D 스캐너를 탑재한 테라넷은 특히 도시에서 지원 시스템을 더욱 지능적으로 만들고자 한다. 베를린의 스타트업 엔델(Endel)은 차량에서 독특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이나 애플워치를 통해 중요한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개인화된 사운드 스케이프를 생성한다. 이것은 집중하거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전기차의 폐 배터리를 고정식 에너지 저장장치로 바꾸는 스페인의 비플래닛(Beeplanet)도 있다. 또는 매우 복잡한 부품의 건설 및 유지 관리에서 엔지니어를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가 3D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베를린의 신생 기업 스프레드(Spread)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