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0일 오후 2시 매곡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박맹우 시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자동차 관련 기업인 및 근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14명), 자동차 산업 비전 영상물 상영, 자동차 충돌시험 시연회 참관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준용 현대자동차 엔진변속기 공장장 등 4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서호철 세종공업 신제품개발팀 수석연구원 등 10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자동차 충돌시험 시연회’에서는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안전시험전문센터에서 미국도로안전보호협회가 2011년 말 신규로 선정한 시험 항목으로 시속 60㎞ 차량의 25% 편심 충돌 시험이 시연된다.

안전시험전문센터는 지난 2006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859회 충돌 시험 실적을 갖고 있다.

2012년 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는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10일), ‘학생 모형 자동차 F1 자동차 제작·경주 대회’(12일),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10일, 13일), ‘시민 기업체 현장 견학’(10일), ‘자동차인 건강 달리기 대회’(12일) 등이 열린다.

‘울산 자동차의 날’(5월 12일)은 고종황제 어차를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 반세기를 맞아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 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여 지난 2006년도에 울산시가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