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동변속기 비율 6.5%로 상승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의 수동변속기 점유율이 6.5%로 상승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수동변속기 차량의 수는 10%가 감소했지만 수동변속기의 판매 비율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2002년의 경우 수동의 비율이 최대 8.5%를 기록했다.

포드의 경우 포커스 수동 모델의 판매 비율이 1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배가 높은 것이다. 닷지의 경우 뉴 다트의 수동 비율은 최대 20%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2년의 경우 수동의 비율이 최대 8.5%를 기록했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동변속기를 찾는 비율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수동변속기는 비율은 2006년 7.2%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왔다. 보편적으로 수동 모델은 자동 모델보다 1천 달러가 저렴하며 정비 면에서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이전에 비해 수동변속기의 조작 자체가 쉬워졌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