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판매 2% 상승한 120만대

지난달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12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2% 상승한 것이며 당초 예상보다는 좋은 실적이다. 올해 미국의 신차 판매는 1,44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4월의 신차 판매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소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폭스바겐이 27%, 크라이슬러와 토요타도 두 자리 수로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GM과 포드는 각각 8%, 5%씩 감소했다. 토요타의 경우 판매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현대기아는 최근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판매 상승폭이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0% 늘어난 465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