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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4분기 승용차 수출입 동향 발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4-30 16:55:04

본문

관세청이 1/4분기 승용차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 총괄

수출은 큰 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소폭 하락하여 무역수지 큰 폭 향상

수출은 전년대비 27%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은 오히려 11% 감소하여 무역수지는 32% 큰 폭 향상

- 수출 : 109억불(82만대) 수출, 전년대비 26.6% 증가
- 수입 : 9억불(3만대) 수입, 전년대비 10.5% 감소
- 수지 : 수출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약 100억불 흑자, 전년대비 31.7% 증가

국산차의 평균 수출가격은 상승한 반면, 수입차 가격은 하락

1분기 수입차의 평균 수입단가는 전년·전기 대비 모두 하락한 반면, 국산차의 평균 수출단가는 상승하여 수출입 승용차 가격 간 격차 완화

- 수출대비 수입차 평균가격 수준 : ’11년 1분기 2.6배 → 4분기 2.5배’→ ’12 1분기 2.3배
- 평균 수출단가($) : ’09년 9,601 → ’10년 11,508→ ’11년 13,037 → ’12년 1분기 13,255
- 평균 수입단가($) : ’09년 29,264 → ’10년 28,941→ ’11년 31,655→ ’12년 1분기 30,254
- 수출단가는 전년대비 7%↑·전기대비 15%↑, 수입단가는 전년대비 6%↓·전기대비 5%↓

최대 수출대상국은 미국으로 중대형이 인기, 최대 수입대상국은 독일로서 소·중·대형 모두 인기

- 수출 : 경차는 영국, 소형은 사우디·프랑스, 중대형은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
- 수입 : 경차는 중국産이 과반수, 소형 및 모든 중대형 제품은 독일産

1분기 대미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36% 증가하여, 한-미 FTA 발효에 의한 관세철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

2. 용량별 수출입 동향

[수출]

주력 수출품인 중형 1,500-3,000cc급이 전체 수출실적 향상을 견인, 경유차 수출 증가폭은 휘발유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

경차 (1,000cc이하)수출 전년대비 45.5% 증가, 작년 9.5% 증가율에 이어 상승세

- ’11년 1분기 143백만불 → 금년 1분기 208백만불

소형 1,500cc이하 경유차의 수출은 ‘10년 46%, ’11년 47%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다 금년 1분기 들어 9.5배로 폭증

대형에 비해 중형급 승용차 수출 규모폭이 크고, 1,500-2,500cc 경유차량은 지난해 1분기 1,140백만불 규모에서 금년 1분기 1,685백만불을 기록하며 무려 47.8%나 급증함. 전체 수출비중의 65%를 차지하는 1,500-3,000cc급 휘발유차는 금년 1분기 7,082백만불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4% 상승

[수입]

경유차 수입규모는 소폭 증가한 반면, 휘발유차 수입규모는 대부분 축소

경차 (1,000cc이하)수출 전년대비 56.7% 감소, 지난해 120% 증가율과 대조적

- ’11년 1분기 90만불 → 금년 1분기 39만불 (56.7%↓)

소형차 1,000-1,500cc 휘발유차는 전년대비 소폭(2.4%) 상승한데 비해, 1,500cc 경유차의 수입은 2.4배나 증가하여 국내소비층의 높은 선호도 반영

중대형 경유차 수입은 큰 폭 증가한 반면, 휘발유차는 모두 감소세

1,500-2,500cc와 2,500cc초과급 용량의 경유차는 전년대비 각각 50.2%, 73.6%씩 큰 폭 증가함. 반면, 1,500-3,000cc 용량과 3,000cc초과급 용량의 휘발유차는 전년대비 각각 25.1%와 42.7%씩 감소

3. 용량별 가격 동향

[수출단가]

대부분 수출단가가 상승, 중형 경유차와 대형 휘발유차의 상승폭 가장 높아

경차 (1,000cc이하) 대당 수출단가는 전년도 $5,437에서 $5,960으로 약 9.6% 증가

소형차 1,000-1,500cc 휘발유차 대당수출단가는 전년대비 9.9% 상승, 1,500cc 경유차의 수출단가는 유일하게 42.7% 하락

주력 수출품목인 1,500-3,000cc 단가 상승, 중대형 단가 상승폭 두드러짐

수출주력품목인 1,500-3,000cc는 전년대비 4.2% 상승한 $13,346를 기록하여 전체 승용차 수출실적 상승에 직접적 영향

2,500cc초과 경유차의 대당 수출단가는 전년도 $22,633에서 금년 1분기 $25,998로 17.2% 상승

3,000cc 초과 휘발유차도 전년대비 12.2% 올라 $25,397 기록

[수입단가]

중소형 수입차 가격은 하락, 대형차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양극화 현상 발생

소형 1,000-1,500cc 휘발유차는 전년대비 소폭(3.6%) 감소한데 반해, 1,500cc 경유차의 수입단가는 소폭(5.5%) 상승

- 1,000-1,500cc : ’11년 1분기 $19,216 →’12년 1분기 $18,530
- 1,500cc : ’11년 1분기 $18,320 →’12년 1분기 $19,321

중대형 승용차의 수입단가 소폭 하락한 반면, 대형 승용차는 소폭 상승

중형급인 1,500-2,500cc경유차와 1,500-3,000cc휘발유차의 대당평균수입단가는 전년대비 각각 2.9%, 6.2% 하락

2,500cc초과 차량의 단가는 $42,927로 전년대비 2.4% 상승, 3,000cc초과용량도 전년대비 5.5% 상승하여 $45,800 기록

4. 교역 대상국별 동향

[수출 대상국]

유럽은 경차·소형차를 선호하는 반면, 북미는 중대형 선호도가 높음

경차(1,000cc이하)에 대한 유럽의 선호도가 매우 높고, 최대수출대상국은 영국

- 영국(14.7%)·네델란드(13.8%)·이탈리아(10.8%)의 順

소형차 1,500cc이하 경유차는 프랑스 수출비중이 17.5%로 가장 높고, 1,000-1,500cc 휘발유차의 최대수출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13.0%)

중대형 승용차는 미국으로 대부분 수출, 대형차량은 과반수를 초과

- 1,500-2,500cc 최대수출대상국은 독일(11.7%), 1,500-3,000cc급 최대수출대상국은 미국(31.0%)
- 2,500cc초과용량 최대수출대상국 러시아(50.2%)이며, 3,000cc초과 대형급의 경우 對미국 수출이 52.3%로 과반수를 차지

[수입 대상국]

소형은 중국·인도産 수입이 강세, 중대형은 독일産이 대부분

경차 (1,000cc이하)는 중국産 비중이 56.9%로 과반수를 차지함

- 중국(56.9%)·프랑스(17.3%)·대만(16.9%)의 順

소형차 1,500cc이하 경유차는 인도産 비중이 29.1%로 가장 높고, 1,000-1,500cc 휘발유차의 독일産이 전체수입의 2/3 차지

중대형 승용차는 대부분 독일産이며, 모든 용량별 비중에서 과반수 차지

- 중대형 승용차 수입에서 독일産이 차지하는 비중은 1,500-2,500cc급 (70.3%), 1,500-3,000cc급(54.1%), 2,500cc초과(60.4%), 3,000cc초과(60.3%)

독일産 중대형을 제외하면 미국·일본·영국産 제품이 인기

- 1,500-2,500cc급 영국産이 2위(11%), 1,500-3,000cc급 미국産 2위(20.8%), 2,500cc초과는 미국産 2위(19.8%), 3,000cc초과는 일본産 2위(18.9%)

5. 시사점

금년 1분기 국내 수입차의 대당평균가격과 국산차의 해외 수출가격간의 격차는 전년대비 32%p 완화되었음

국산차 대비 수입 외제차의 대당가격수준은 전년도 1분기 260%에서 금년 1분기에는 228% 수준으로 약 32%p 감소하였음

최대수출 대상국인 대미수출이 금년 1분기에 전년대비 36% 증가하여 한-미 FTA가 발효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

최근 국제 고유가(高油價)시대에 접어들면서 휘발유차 보다는 경유차에 대한 선호도가 수출입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경차 및 소형차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를 나타냄

국내 수입차의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경차 및 중소형 승용차는 보다 저렴해지고, 중대형 승용차의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 가격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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