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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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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4-13 1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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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2년 3월말(1/4분기)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8,553,752대(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74명)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추이를 보면 전년도 전체 증가율은 2.8%였지만 금년 1분기에는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자동차 이용자들이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가격인하 기대와 국내 새로운 모델 출시 기대로 신차 구매를 미루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미 FTA가 발효된 ’12년 3월 15일 전후 일평균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FTA 발효 이전 국산차 6,581대, 수입차 466대, FTA 발효이후 국산차 5,827대, 수입차 719대로 국산차는 감소한 반면(11% 감소), 수입차의 신규등록은 54% 증가하였다.

1분기 국산자동차와 수입자동차와 증가대수를 비교해 보면 국산자동차는 88,370대 증가되었고, 수입자동차는 28,009대가 증가하였다.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648,808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5%이며 작년말 기준(620,799대) 보다 5.4%증가 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199.6천대(30.8%), 경기 137.7천대(21.2%), 부산 71천대(11.0%), 경남 65.8천대(10.1%)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조금씩 증가되고 있고, FTA 발효, 계절적 요인과 신모델 출시 등에 따라 자동차 구매심리가 점차 증대되어, 2/4분기에는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상 특이점을 살펴보면, 성별 소유현황은 금년 1/4분기 남성의 자동차 보유현황(12,570천대)은 전년말 대비(12,508천대)보다 0.5% 증가하였으며, 여성의 자동차 보유현황(3,776천대)은 전년 대비(3,740천명)보다 1.0%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5,052천대(30.9%), 50대 4,715천대(28.8%), 30대 3,253천대(19.6%) 順이며 성별, 연령별 특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2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 소유한 자동차 비율이 높으나, 연령대가 높아갈수록 남성 소유 자동차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80대 이후에는 여성 소유의 자동차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9,217천대(49.68%), 경유 6,768천대(36.48%), 엘피지 2,426천대(13.08%), 하이브리드 46,037(0.25%)의 順이며, 작년말 대비 증감추세를 비교해보면 휘발유는 0.5%, 경유는 0.9%가 증가한 반면 LPG는 0.1% 감소하는 되었으나 고유가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차량의 등록대수는 전년도 말 대비 각각 7,555대(20%), 38대(11%)가 증가하였다.

배기량별로는 “1,000cc미만” 및 “2,500cc이상” 자동차 등록비중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1,600cc이상~2,500cc미만” 자동차의 등록비중은 변화가 거의 없으며, 준중형에 해당하는 “1,000cc이상 ~1,600cc미만” 자동차의 등록비중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령별로는 ’11년식 156만대, ’10년식 148만대, ’02년식 139만대 順이며, 2005년 이후 등록된 자동차가 972만대(52.4%)로 나타났다. 또한 차령에 따른 감소율을 보면 9년까지는 점진적으로 감소하다가 차령 13년(10.6%)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18년(28.7%)된 자동차의 감소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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