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는 PALA(Polk Automotive Loyalty Awards) 조사에서 포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드는 전체 제조사 충성도뿐만 아니라 미드/풀사이즈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F-시리즈의 경우 최근 16년 동안 14번이나 1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대가 처음으로 세그먼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엘란트라가 컴팩트 카 세그먼트에 1위, 포드 이스케이프도 처음으로 컴팩트 SUV 1위에 올랐다. 크라이슬러의 타운 & 컨트리는 11년 연속으로 미니밴 세그먼트, 포르쉐 91은 럭셔리 스포츠카 1위 자리를 지켰다.

충성도 조사는 다음 차로 같은 차종 또는 같은 제조사를 선택하는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11년형 모델 소유자 550만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 1일부터 작년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폴크는 작년까지 신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는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