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미국에서 팔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에 평생 워런티를 제공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에 문제가 생길 경우 무료 수리 및 교체를 해준다는 설명이다. 현대는 경쟁 모델인 캠리 하이브리드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 워런티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자체 조사 결과 44만 km까지 배터리의 수명 및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이 제기되고 있다. GM의 경우 자발적으로 쉐보레 볼트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 장치를 추가했고 피스커도 239대의 카르마를 리콜한바 있다. 하이브리드의 배터리에 평생 워런티를 실시하는 것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