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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디트로이트 모터쇼-현대 벨로스터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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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01-11 0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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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현대 벨로스터 터보가 최초 공개됐다. 벨로스터 터보의 핵심은 새로 개발된 1.6리터 터보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이다. 높아진 엔진과 함께 하체의 세팅도 새로 했다. 판매는 올해 여름부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6리터 터보 엔진의 출력은 201마력, 1,750~4,5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는 2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직분사와 트윈 스크롤 터보를 채용해 지체 현상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트윈 스크롤 방식은 싱글 스크롤 대비 연소 효율의 증대와 저회전에서의 토크, 실린더 냉각 성능 향상, 공연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의 추세대로 터빈 하우징은 배기 매니폴드와 통합됐다. 그리고 모터로 작동하는 웨이스트 게이트는 터빈의 부스트를 보다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듀얼 클러치를 고를 수 있다. 수동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6.15km/L이다.

외관에서는 일부 디테일을 변경해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머플러의 형상으로, 2개의 원형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새 머플러는 기존보다 더욱 스포티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헥사고날 프런트 그릴의 크기도 늘어났다. 헤드램프에는 LED를 추가해 액센트를 줬다.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서스펜션 세팅을 바꾸는 한편 스티어링의 기어비도 줄였다. 리어 서스펜션에는 현대 차로는 처음으로 23mm 굵기의 스테빌라이저가 추가됐다. 타이어는 215/40R/18 사이즈의 금호 솔루스 KH25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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