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스탠포드 대학과 파트너십 확대

폭스바겐이 스탠포드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170만 달러 규모의 리서치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이번에는 빠른 개발을 위한 가상 프로토타입과 소재 연구, 데이더 안정성, 비클 다이내믹스 같은 분야가 추가됐다.

폭스바겐은 북미 시장에도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2015년까지 북미 시장에만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스탠포드 대학과의 파트너십도 이런 계획의 일환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09년 스탠포드 대학 내에 VAIL(Volkswagen Automotive Innovation Laboratory)을 설립한바 있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투아렉 무인자동차의 개발도 시작했다. 파이크스 피크에서 선보였던 아우디 TTS 무인자동차도 VAIL이 개발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