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11월 글로벌 판매 868만대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1~11월 글로벌 판매 대수는 868만대였다. 이는 작년 동기의 829만대 대비 4.7%가 증가한 것이다. 이중 중국은 16.7% 오른 296만대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GM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GM은 이미 300만대를 돌파했기 때문에 근소하게 뒤져 있는 상황이다. 폭스바겐 승용차 디비전의 올해 중국 판매는 226만대로 17.5%가 올랐고 아우디는 44만 3,700대로 19.7%가 상승했다. 스코다도 21만 7,400대로 3.8%가 올랐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유럽 판매는 336만대 1.3%가 감소했고 북미는 80만 7,800대로 6.7%가 상승했다. 이중 미국은 4.3% 오른 55만 7,000대였다. 남미는 9.9% 감소한 83만 2,000대, 브라질은 12.6% 감소한 62만대, 인도는 18.5% 감소한 8만 4,800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