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뉴 C 클래스 제원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뉴 C 클래스의 부분적인 제원을 공개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C 클래스는 차체 중량이 감소되며 이를 통해 현행 모델보다 연비를 더욱 높였다. 보디에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을 많이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차체 중량은 100kg 내외로 가벼워질 전망이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차체의 안전성도 높지만 다수의 안전 장비도 탑재된다. 뉴 S 클래스에 선보였던 안전 장비가 선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스펜션은 4링크와 5링크의 조합이며 에어매틱 서스펜션도 제공된다. 새 공조장치는 자동차가 터널로 진입했을 때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되며 향수 분사 시스템도 탑재된다.

엔진은 2.1리터 디젤과 4기통 가솔린이 주력이며 새로 개발된 3리터 트윈 터보도 올라간다. 변속기도 9단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차후 AWD 버전도 나온다. 실내의 디자인도 크게 바뀌며 내장재의 재질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데뷔 무대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