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년 4월 24만 9,734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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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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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3 16: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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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1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1,128대, 해외 19만 8,60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한 24만 9,734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 증가, 해외는 12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7,95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864대, K3(포르테)가 2만 2,591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1년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5만 1,12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8,670대)로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607대, 레이 3,808대, 모닝 3,348대 등 총 2만 2,047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K8은 기존 K7을 포함해 5,017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228대, 셀토스 3,491대 등 총 2만 2,20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69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874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기아의 2021년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0.9% 증가한 19만 8,606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4월은 전년 동기(2019년 4월) 대비 51.7% 감소한 8만 9,901대가 팔렸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 6,7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3,37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213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