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컨셉트카 XM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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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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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1 08:2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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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1년 11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된 아트 바젤 마이애미와 함께 컨셉트카 XM을 공개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BMW M은 전설적인 BMW M1에 이어 M 전용 모델로 XM을 출시한다. BMW X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뿐으로 M 모델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M 하이브리드로 명명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최대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EV 모드 주행거리는 최대 80km.
스타일링 디자인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프로그레시브 프론트 디자인을 채용했다. 앞 얼굴에서는 지금까지와는 그래픽의 헤드램프와 슬림한 주간주행등, 8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그릴에는 M스타일의 더블 바가 있다. iX에서처럼 조명 기능이 있다. 루프 앞 끝부분에 LED 서치라이트가 설계된 것도 새롭다. 보닛 위의 파워돔으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측면에서는 그린하우스가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것이 루프라인을 쿠페 형상으로 보이게 해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다. 왼쪽 앞 바퀴 뒤에는 충전 플랩이 있다. 거대한 23인치 휠로 당당한 자세를 표현하고 있다.
뒤쪽에서는 리어 펌퍼에 BMW M 모델로 보이는 트윈 테일파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트윈 테일파이프 배기 시스템은 V8 엔진의 역압을 줄이고 엔진이 증가함에 따라 회전할 때 감성적인 M 사운드를 생성한다. 슬림한 L 자형 테일램프가 측면으로 길게 돌아가는 것도 이색적이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의 새로운 해석을 표현하고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 콘솔, 도어 트림 및 시트는 고품질의 재료로 만들어졌다. 브라운 빈티지 가죽, 구리 및 탄소 섬유가 제공됐다. 굵은 트림은 운전자 영역을 다른 영역과 명확하게 분리한다.
운전석에서 탄소 트림은 디스플레이, 에어 덕트 및 제어 및 작동 시스템에 배치됐다. 그 위에, 새로운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있다. 스티어링 휠과 중앙 콘솔은 빨간색으로 강조되어 있다.
뒷좌석의 테마는 M 라운지. 대형 벤치 시트와 조명이 켜진 헤드라이너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조성한다. 헤드레스트의 다이아몬드 모양 부분은 가죽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최신 세대의 BMW 아이드라이브를 기반으로 M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채용된다. 디스플레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드와 EV 모드가 표시된다.
2022년에 출시될 XM의 프리뷰 모델로 2022년 말부터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