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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CO2없는 강철 도입 위해 H2 Green Steel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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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5 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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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21년 5월 24일, CO2없는 강철을 양산에 도입하기 위해 스웨덴의 스타트 업 H2 Green Steel (H2GS)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철강 공급 업체와 함께 보상보다는 CO2 배출의 예방 및 감소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HSGS와의 파트너십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39 년 유럽 연합 법률이 요구하는 것보다 11 년 빠른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인 앰비션(Ambition) 2039의 일환으로 추구하는 CO2 중립성을 향한 또 다른 단계라고 덧붙였다. 

H2 Green Steel의 지분을 보유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철강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무 탄소강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우선 빠르면 2025 년에 다양한 차량 모델에 친환경 강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메르세데스-벤츠 세단은 생산 과정에서 CO2 배출량의 약 30 %를 차지하는 약 50 %의 강철로 만들어진다. 

새롭고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사용함으로써 공급 업체 수준의 철강 생산에 CO2가 없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고전적인 용광로를 사용하여 생산된 강철은 톤당 평균 2 톤 이상의 CO2를 배출한다. 새로운 공정에서 공급 업체는 철강 생산시 점결탄 대신 100 % 재생 가능 에너지 원 수소와 전기를 사용한다. 수소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방출하고 결합하는 환원 가스 역할을 한다. 점결탄의 사용과 달리 이것은 CO2 대신 물을 생성한다. 공급 업체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요구 사항을 위해 100 % 재생 가능한 소스의 전기를 사용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모든 철강 공급 업체는 녹색 철강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철강 공급망의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RSI(Responsible Steel Initiative)의 회원이며 철강 산업을 위한 인증 가능한 지속 가능성 표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목표는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철강 생산을 보장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G는 전체 가치 및 공급망을 따라 CO2 중립적인 신차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연간 구매량 85 % 이상을 대표하는 공급 업체는 이미 회사에 CO2 중립 제품 만 공급하기로 합의한 앰비션 레터(Ambition Letter)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중요한 철강 공급 업체가 포함된다. 동시에 부품 및 재료에서 2 차 재료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리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H2 Green Steel (H2GS)은 스웨덴 북부에 대규모 화석이 없는 철강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2020 년에 설립댔다. H2GS는 2030 년까지 500만 톤의 무 화석 강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장 큰 이산화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유럽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는 Vargas이며 공동 설립자이자 노스볼트의 최대 주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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