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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하이모터쇼 - 현대 N 브랜드, 중국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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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4-16 14: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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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고성능 브랜드인 N을 선보인다. 판매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성능 모델을 통한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터쇼 현장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엘란트라 N도 공개할 예정이다. 

2013년 처음 출범한 현대차의 N 브랜드는 WTCR, WRC 등 모터스포츠를 통해 역량을 쌓아 왔으며, 해외에서는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해 3천대를 겨우 넘는 판매에 그쳤지만, 해외에서는 벨로스터 N, 코나 N 등을 앞세워 지난해에만 3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 

현대차는 부진한 중국 판매실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중국에서 전체 판매의 35%를 파지하고 있는 엘란트라의 고성능 버전인 엘란트라 N를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판매 규모가 큰 시장은 아니지만,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02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차이나 N 데이' 이벤트로 N 브랜드 진출을 알리고, 이후 고객 시승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4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68%에 그친 현대차가 올해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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