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1~10월 글로벌 판매 785만대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1~10월 글로벌 판매 대수는 78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7%가 상승한 것이다. 중국이 유럽 시장의 부진을 상쇄했으며 북미의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10월 판매 대수는 3.8% 상승한 78만 8,800대였다.

1~10월 사이 유럽 전체 판매 대수는 1.8% 감소한 305만대였다. 이중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156만대로 1.1%, 독일은 96만 3,600대로 3.1%, 중앙과 동유럽은 52만 6,200대로 1.6%, 러시아는 25만 700대로 4.4%가 감소했다.

북미는 7.8% 상승한 73만 4,200대였고 이중 미국이 5.7% 상승한 50만 8,300대로 집계됐다. 남미는 9.9% 감소한 75만 8,000대, 최대 시장은 브라질은 56만 1,900대로 12.7%가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퍼시픽은 295만대로 15.6%가 올랐다. 특히 중국은 17.2% 상승한 265만대로 여전한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승용차 브랜드는 488만대로 3.4%, 아우디는 131만대로 7.5%, 세아트는 29만 5,100대로 11.3%가 올랐고 포르쉐는 13만 3,100대가 팔렸다. 스코다는 76만 8,700대로 3.3%, 커머셜은 45만 4,800대로 0.1%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