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5월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87만 15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 31만 16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1% 증가한 34만 1600대로 2개월 만에 증가한다. 또한 북미는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8만 3400대로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이 중 미국은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한 여파로 9.5% 감소한 5만 2300대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유럽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36만 9500대를 기록해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서유럽은 3.4% 증가한 31만 2900대가 판매되었다. 독일은 2.6% 증가한 11만 6400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5년 글로벌 신차 판매는 993만 600대로 처음으로 10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2014년에 비해 2% 감소했다. 2016년 1~5월 판매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423만 3500대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