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AG가 그룹 내에서 아우디의 역할을 강화한다. 브람 스캇의 뒤를 이어 4월 1일부로 취임하는 BMW구매관리위원회 출신 신임 CEO 마르쿠스 뒤스만(Markus Duesmann)을 중심으로 그룹 내 연구 개발을 주도한다.

폭스바겐 AG의 이사회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는 아우디 브랜드는 폭스바겐 그룹의 연구 개발을 이끌고 기술의 리더십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독일 주식회사법에 따라 아우디의 지분을 현재 99.64%에서 100%로 늘린다. 이후에도 아우디는 계속 주식회사로 존재하며 자본시장과 호환돠는 법적 형식을 유지하며 직원 고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내용은 아우디의 연례 총회에서 통과하게 된다. 다만 이를 위해 당초 5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총회를 7월 혹은 8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