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9월까지 누계 등록대수는 19.1% 증가한 140만 대였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판매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로 이탈리아(+29.7%), 프랑스(+16.8%), 스페인(+10.4%), 독일(+8.5%)의 4대 EU 시장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3.5t 이하 경상용차(LCV) 는9월EU 전역에서 13.6% 감소한 11만 8,903대가 판매되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지역의 전반적인 실적은 스페인(-29.8%), 독일(-17.8%), 프랑스(-16.6%), 이탈리아(-13.8%)  등 4대 주요 시장이 두자리수 하락을 보였다.

2021년 상반기 EU 경상용차 판매량은 18.7% 증가하여 120만 대에 달했다. 이탈리아(+29.6%), 프랑스(+17.4%), 스페인(+9.8%), 독일(+8.1%) 등 4대 주요 시장은 최근 몇 달 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계실적은 증가했다.

16t 이상 대형 상용차(HCV)는 7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9월(-1.8%)에는 소폭 감소했다. 이탈리아(+19.4%)만이 주요 EU 시장 사이에서 성장했고, 스페인(-12.2%), 프랑스(-10.8%), 독일(-9.8%)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1월부터 9월까지유럽연합 전역에 약 18만 대의 대형 트럭이 등록되었으며,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4% 증가했다. 그리스(-9.2%)를 제외한 모든 EU 시장은 2021년 현재까지 4대 주요 시장을 포함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3.5t 이상의 중대형 상용차(MHCV)의 9월 실적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폴란드는 지난달 이탈리아(+13.7%)와 마찬가지로 34.7% 증가세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다른 주요 시장의 실적은 2020년 9월에 비해 5.8% 하락했다.

올해 들어 신규 트럭 판매량은 23.4% 증가했으며, 이 지역 전체에서 21만 7,000대가 등록됐다. 주요 시장인 이탈리아(+32.6%), 스페인(+16.7%), 독일(+11.1%), 프랑스(+11.0%) 등 9개월 동안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3.5t 이상 중대형 버스 및 코치 (MHBC) 부분에서 버스 부문 등록은 9월에 전년 대비 3.8% 감소하여 총 2,377대를 기록했다. 프랑스(-2.1%)와 독일(-26.3%)의 수요는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63.0%)와 스페인(+53.3%)은 지난달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9개월 동안EU 전역의 신규 버스 매출은 5.3% 증가했으며, 2020년 판매 급감에 대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5,103대의 버스가 등록된 이 부문의 선두 시장인 프랑스는 올해 현재까지 18.4% 증가했으며 이탈리아도 비슷한 성장(+18.2%)을 기록했다. 반면 스페인(-6.3%)과 독일(-5.0%)의 수요는 같은 기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