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북미 법인, 소형차와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 집중

포드 북미 법인이 소형차와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형차와 크로스오버는 서브컴팩트와 컴팩트, 소형 SUV, 중형 크로스오버를 포함하며 포드는 수퍼 세그먼트로 부르고 있다.

2009년 이후 피에스타와 포커스, 퓨전, 이스케이프 등이 포함된 포드의 수퍼 세그먼트 판매는 38%가 상승했다. 그리고 미국 전체로는 신차 판매의 절반을 넘고 있다. 2004년만 해도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5%에 그쳤다.

포드는 앞으로도 수퍼 세그먼트의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컴팩트와 중소형 크로스오버의 전망이 좋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스케이프와 퓨전 고객의 2/3은 처음으로 포드를 구입했다. 지난달 이스케이프와 퓨전의 판매는 5만 1,985대였다. 올해 2월까지 포드의 수퍼 세그먼트 점유율은 12.7%로 2005년 대비 두 배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