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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새 6기통 트윈 터보 제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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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10-01 07: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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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새 6기통 트윈 터보 제원 공개

BMW가 새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제원을 공개했다. 새 6기통 트윈 터보는 BMW의 새 고성능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신형 M3와 M4에 탑재되며 기존의 V8 자연흡기를 대체한다. M3는 다시 6기통 엔진으로 복귀하게 됐다.

코드네임 S55B30은 기존의 3리터 트윈 터보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2,979cc의 배기량은 물론 밸브트로닉, 더블 바노스, 직분사 시스템까지 같다. 하지만 7,500 rpm에 이르는 고회전을 위해 블록을 새로 설계했으며 경량 피스톤과 단조 스틸 크랭크샤프트를 추가했다. 실런 보어에는 저저항 트윈 와이어 스프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430마력의 최고 출력은 7,300 rpm에서 나온다. 기존 V8 자연흡기보다 10마력 늘어났을 뿐이지만 최대 토크는 51.0kg.m으로 한층 올라갔다. 거기다 최대 토크의 대부분이 1,800~5,2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한 쌍의 터빈은 IHI가 공급했다. 터빈의 최대 부스트는 1.3바로 요즘 기준에서 보면 크게 높지 않고 터빈의 사이즈도 1 시리즈 M 보다 작다. 터빈은 배기 매니폴드에 가깝게 붙어 있어 지체 현상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엔진 자체의 무게도 V8 자연흡기보다 10kg이 가볍다. BMW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오일 팬도 마그네슘으로 제작했다.

DCT가 기본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ZF의 새 6단 수동변속기는 구형 M3에 탑재된 게트락의 6단보다 12kg이나 가볍다. 거기다 다운시프트 시 회전수 보정 기능도 갖췄다. 7단 M-DCT는 게트락이 그대로 공급한다. 액티브 M 디퍼렌셜은 유압 대신 전자식으로 바뀌었다.

서스펜션은 단조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해 8kg을 경량화 했다. 액티브 댐퍼와 브렘보 세라믹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타이어 사이즈는 앞-255/35ZR/19, 뒤-275/35ZR/19이다. BMW에 따르면 뉴 M3의 차체 중량은 1,500kg 이하이다. 이는 구형보다 80kg이 가벼워진 것이며 E46과 비슷한 수준이 된 것이다. 루프와 프로펠러 샤프트, 프런트 서스펜션 타워 스트럿은 CFRP, 보닛과 프런트 펜더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앞뒤 무게 배분은 49.6:50.4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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