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크로스오버 T록의 컨버터블 버전을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최초의 컨버터블 크로스오버로 전복 방지 시스템과 강화 윈드스크린 프레임을 채용하는 등 장르에 맞는 장비를 강화했다.

전자동 전기 유압식 소프트 톱을 채용했으며 9초 이내에 3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열린다. 닫히는 시간은 11초.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에 설계된 롤 오버 바는 측면 가속 또는 측면 경사값이 초과되는 경우 1초 이내에 확장된다. 앞좌석 탑승자들은 강화된 윈드스크린 프레임으로 보호받는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은 왼쪽과 오른쪽의 B필러와 뒷바퀴 하우징 사이의 후면 스트럿과 이중 후면 패널 및 측면 바닥 레일에 의해 추가적으로 보장된다. 만일의 사고시에는 We Connect를 통해 긴급통화를 할 수 있으며 도난 방지 및 경보 시스템이 작동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68mm, 전폭 1,811mm로 베이스 모델보다 34mm 더 길다. 소프트 톱을 채용했지만 적재용량은 284리터이며 리어 시트에 로스 스루 기능으로 긴 물건을 탑재할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eSIM으로 항상 온라인 상태이며 We Connect를 통해 와이파이 핫스팟, 미디어 스트리밍 및 인터넷 라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엔진은 1.0리터 TSI 115ps와 1.5리터 TSI 150ps 의 가솔린 두 가지.

독일 내 시판 가격은 2만 7,495유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