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년 2월 21만 177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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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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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2 17:3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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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1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7,583대, 해외 17만 2,5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만 177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1.0% 증가, 해외는 2.9%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카니발,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함께 지난해 2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6,79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61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17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1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0% 증가한 3만 7,58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기아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 4,22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 총 1만 8,2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기아의 2021년 2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7만 2,59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 5,42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17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