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3년간 20억 유로 비용절감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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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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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18: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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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이 2020년 5월 29일, 2019년도 결산 발표를 통해 앞으로 3년간 20억 유로 이상의 비용 절감 계획을 주로 하는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르노그룹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555억 3,700만 유로, 손익은 1억 4,1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도의 33억 200만 유로의 흑자에서 10년맨에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르노그룹이 발표한 경영 계획에 따르면 르노닛산미쓰비시의 약 8억 유로의 자산을 활용해 경영효율을 개선하고 엔지니어링 비용을 줄인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설계와 개발의 합리화를 추진해 부품 수를 줄이고 표준화를 강화하는 것 등이다.
개발 시설을 통합하고 생산 부문에서도 비용 저감을 노려 인더스트리 4.0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전 세계 생산 용량을 2019년 기준 400만대에서 2024년까지 330만대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르노그룹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는 커넥티비티와 소형차 아키텍처 개발을 주로 담당하고 유럽과 러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