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쿠페 기반 아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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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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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1 15:4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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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1년 9월 13일, 멕시코의 산 루이스 포토시 공장에서 생산한 2시리즈 쿠페 아트카를 공개했다. 멕시코 공장은 생산 개시 2년 만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조립을 추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신형 2시리즈 쿠페를 생산하기 위해 위해 1억 2,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으며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멕시코 공장은 2019년 6월 오픈했으며 3 시리즈 세단을 생산하고 있다.
이 아트카는 앞 얼굴에 멕시코와 독일 국기의 색상으로 표현됐다. 이는 엔지니어링과 설계 측면에서 양국의 협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식용 선인장 노팔도 묘사되어 있다. 여러 사람의 실루엣은 BMW 그룹의 조직을 상징한다.
아트카 생산 과정에서 총 8가지 색상 중 일부를 최대 5회까지 그려야 했다. 이 작품의 경우 6.1리터의 자동차 페인트와 2.5리터의 클리어 코트가 사용됐다. 페인팅 부스에서 손으로 그려졌으며 각 색상을 칠한 후 30분의 건조 시간이 설정됐다. 또한, BMW 그룹의 코팅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습도 및 온도를 엄격하게 제어했다. 페인트하는 데 3주, 클리어 코트를 칠하는 데 2주, 최종 코팅 마감을 연마하는 데 2주가 걸렸다고 한다.
아트카 팀은 재료 분석 팀과 함께 브루클린 그레이와 썬더 나이트 메탈릭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특수 색상에 대해 작업했다. 썬더나이트 메탈릭은 산루이스 포토시 공장에서만 페인팅에 사용되는 새로운 색상이라고 한다.
아트카는 M240i xDrive가 베이스로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M-퍼포먼스 오토모빌로 튜닝했다. 최대출력 374hp/5,500-6,500rpm, 최대토크51kgm/1,900-5,00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패들 시프트가 있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이며, 구동방식은 xDrive. 제어 기능을 갖춘 M240i xDrive는 0~100km/h 가속성능 4.3초, 최고속도 250km/h를 발휘한다.
앞 225/45R19, 뒤 255/35R19 크기의 타이어가 장착된 M 스포츠 브레이크와 19인치 M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M 스포츠 브레이크에는 전방 4피스톤 고정 캘리퍼와 리어 싱글 피스톤 플로팅 캘리퍼가 장착되어 있어 보다 직접적인 브레이크 비율과 절연 유압 회로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