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1~8월 누적 판매 617만대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617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5%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72만 400대로 0.1% 상승했다. 8월까지의 누적 판매가 600만대를 넘은 것은 올해거 처음이다.

폭스바겐의 유럽 판매는 239만대로 3.3%가 감소했고 이중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122만대로 2.7%가 감소했다. 독일도 75만 7,300대로 4.4%, 동유럽은 41만 5,000대로 2.7%, 러시아는 19만 9,800대로 3.4%가 감소했다.

반면 북미와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북미 전체로는 10.9% 증가한 59만 3,700대, 이중 미국이 41만 4,800대(+9.2%)를 차지했다. 남미 판매는 67만 8,500대로 10.8%, 브라질은 44만 7,600대로 13.7%가 감소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판매는 230만대로 16.2%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17.9% 상승한 205만대로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도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17.9% 감소한 6만 3,600대에 그쳤다.

폭스바겐 승용차 디비전은 384만대(+3.1%), 아우디는 103만대(+7.2%), 포르쉐는 10만 6,800대, 스코다는 59만 8,400대(-5.5%), 세아트는 23만 4,200대(+8.5%), 폭스바겐 상용차 디비전은 35만 8,400대(-1.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