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6년 생산 1위 전망

워즈 오토는 2016년이 되면 폭스바겐 그룹의 자동차 생산이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바겐은 유럽과 중국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미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판매도 상승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워즈 오토는 2016년 자동차 생산 1위는 폭스바겐, 토요타는 2위, 르노-닛산은 3위, GM은 4위를 예상했다. 이중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연간 생산 대수가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두 회사의 글로벌 생산은 940만대, 970만대로 예상했다.

워즈 오토는 이와 함께 최소 2019년까지는 폭스바겐이 자동차 생산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15년까지 중국에 3개의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한편 인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생산 라인도 확대한다. 2019년에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생산이 400만대를 훌쩍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