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9년 630만대 판매... SUV가 판매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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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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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10:3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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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9년 역대 최대실적인 63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모든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진 않았지만, 소형 SUV T-크로스, 중형 SUV T-록, 대형 SUV 아틀라스 등 수익성이 높은 SUV 가 판매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70만대 이상이 판매 된 '티구안'은 폭스바겐이 골프와 함께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 탑 10에 올랐다.
이러한 판매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매출은 884억 유로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유로로 전년 동기 17% 증가, 영업 이익률은 4.3%로 2018년 대비 1.5% 증가했다.
최근 폭스바겐 브랜드는 SUV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펼쳐왔다. 그 결과, SUV 모델 수는 2016년 4개 차종에서 14개 차종으로 증가했다. 유럽에서의 SUV 판매가 전체 판매의 37%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는 5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