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필리핀 공장 인수

미쓰비시가 필리핀 공장을 인수했다. 이 공장은 이전에 포드가 소유했던 것으로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미쓰비시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2012년 12월부터 가동이 중단됐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필리핀 생산을 시작한다. 초기 생산 대수는 5만대이며 이후에는 10만대까지 늘린다. 주로 생산되는 차종은 L300을 비롯한 소형 밴이다. 라구나는 미쓰비시의 두 번째 필리핀 공장이며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