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유럽의 6월 판매 대수는 12만 6,8000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15.8%가 상승한 것이고, 업계 평균도 상회한다.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는 15.1%가 올랐다. 포드는 상반기 유럽 판매도 10.5% 상승한 66만 8,800대였다.

판매가 오르면서 점유율도 8.1%로 올랐다. 지난달과 상반기 점유율은 각각 0.1%, 0.2%가 상승했으며, 유럽 2위의 브랜드 자리도 지켰다. 포드는 올해 상용차 판매도 2위로 뛰어올랐다. 2012년만 해도 유럽 상용차 판매는 7위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S-맥스, 갤럭시, C-맥스, 몬데오, 머스탱 등의 신차가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SUV는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쿠가는 24%, 에코스포트는 두 배 이상 판매가 상승했다. 세그먼트 1위인 피에스타도 지난달 판매가 2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