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상반기 유럽 판매는 38만 4,726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판매 대수가 높은 아시아 브랜드가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국가들의 판매가 모두 올랐다.

상반기 동안 영국은 34%, 스페인은 18%, 독일은 11%가 상승했다. 캐시카이를 비롯한 주요 신차들의 판매가 좋았고, 이를 통해 유럽 내 점유율도 4.2%까지 높였다. 그리고 프랑스의 점유율은 3.7%로 역대 가장 높았다. 주력 모델인 캐시카이는 얼마 전 누적 판매가 25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