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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형 페라리 250 GTO, 약 390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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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8-20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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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매전문업체 본햄스는 1962년형 페라리 250 GTO (차대 번호 3851 GT) 가 3811만 5천 달러(약 390억원)에 팔렸다고 현지시간 기준 16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페라리가 자동차 수집가들이 가장 애호하는 차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페라리 모델 중에서도 특히 높은 가치와 명성을 보유한 이 250 GTO는 동일 모델 중 19번째로 1962년 9월 11일에 출고되었다. 이 차의 첫 소유자는 프랑스의 F1레이서 조 슈레저였으며 출고 당시 외관은 옅은 메탈릭 회색 바탕에 빨강, 파랑, 흰색의 스트라이프 무늬를 중앙에 길게 두른 모습이었다. 이 후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비올라티가 마라넬로 로쏘 컬렉션으로 관리 보존하다 이번에 그의 가족에 의해 경매로 출품됐다.

몬테레이의 본햄스 경매에서 페라리처럼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차가 없는 가운데, 이제까지 낙찰된 페라리들의 금액을 모두 합쳐도 6천5백만달러 (661억원)가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경매는 전례 없는 사상 최고의 경매로 기록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페라리 경매 기록

- 1958년형 페라리 250 GT 시리즈 1 카브리올레 – 6백82만달러(약 69억원)

- 1953년형 250 밀레 밀리아 베를리네타 7백 26만 달러 (약 74억원)

- 1969년형 365 GTB/4 데이토나 베를리네타 콤페티지오네 93만 5천 달러 (약 9억 5천만원)

- 1962년형 페라리 250 GT쇼트 휠베이스 스페치알레 에어로다이나미카 6백 87만 5천달러 (약 70억원)

- 1978년형 페라리 312 T3 포뮬러1 레이싱 싱글 시터 2백 31만 달러 (약 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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