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폭스바겐 등급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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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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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3 22:2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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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가 폭스바겐이 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폭스바겐의 등급은 기존의 A에서 A-로 낮아졌다. 디젤게이트 이후 첫 하향 조정이고, 앞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로이터는 최대 2단계가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폭스바겐은 기본적으로 1,100만대 리콜하고, 이후의 비용과 소송 등의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리콜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은 상태다. 또 미국에서만 250건 이상의 소송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리콜 비용과 소비자 보상에 65억 유로, 샌포드 C.번스타인은 74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 중국은 1,950대, 호주는 디젤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고, 영국에서도 70만대의 2.0 디젤을 리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1.6리터 40만대는 인젝터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 폭스바겐의 리콜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