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2018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2017년보다 3.5% 감소한 181만2,500대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13.6% 감소한 74만 3,600대가판매됐다. 본거지인 독일에서 11.6% 감소한 26만 456대, 영국은18% 감소한 17만 5,217대, 프랑스는 19.2% 감소한 5만1,710대, 이탈리아는 9.7%감소한 6만 3,980대가 팔려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중국에서는 10.9% 증가한 66만3,049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다섯 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모델은 A4L로 42.6% 증가한 16만 3,279대가 팔렸다. 다음으로A3가 12.7% 증가한 9만1,173대, A8L은 4%증가한 1만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는 1.4% 감소한 22만3,323대가 팔렸다. SUV인 Q시리즈가 8.3% 증가한 12만6,252대가 판매돼 처음으로 세단보다 많은 57%의 점유율을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Q5로 21% 증가한 6,9978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