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르노 그룹 지분 인하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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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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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8 12:5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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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27일 프랑스 정부가 자국 자동차기업인 르노의 지분율을 낮출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르노와 닛산의 제휴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르노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이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체포 된 것에 대해 '개인의 범죄사실'로 얼라이언스가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주식 보유 및 지배 구조, 프랑스 정부의 르노 주식 보유 비율을 변경할 이유는 없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르노 주식 보유는 닛산과 전혀 관계 없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 주식 1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AFP 통신은 이달 초 프랑스 재무 장관이 르노와 닛산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르노의 지분을 낮출 준비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프랑스 정부의 르노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