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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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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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4 23: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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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2015년 글로벌 판매 실적이 1만 100대를 기록했다. 2014년의 1만 1020대를 밑도는 실적으로 3년 연속 1만대를 넘겼지만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시장별 실적은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전년 대비 10.1% 감소한 2864대를 기록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벤틀리의 전세계 판매 중 28%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다. 2위는 유럽시장으로 신용 불안에서 회복하며 전년 대비 10% 증가한 1695대를 기록했다. 영국의 경우 5% 증가한 1457대가 판매되었다. 3위는 중국으로 2014년 2위에서 한 계단 밀려났으며 2015년 판매 실적은 1615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가 감소하며 중국시장에서는 크게 실적이 하락했다.
중동의 경우 '콘티넨탈 GT V8 S'모델의 투입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한 1274대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455대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플라잉스퍼 V8'의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387대를 판매해 가까운 일본 시장의 실적을 넘어섰다. 벤틀리는 2016년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