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페라리 250 GTO, 2,002만 파운드에 팔려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02-14 00:32:29

본문

페라리 250 GTO가 2,002만 파운드(3,210만 달러)에 팔렸다. 페라리 250 GTO는 1962~64년 사이 단 39대만 생산된 모델로, 당시 출시 가격은 6천 파운드였다. 판매자는 영국의 사업가 존 헌트이며 구매자의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헌트는 지난 2008년 1,570만 파운드에 250 GTO를 사들인바 있다. 따라서 단 3년 만에 450만 파운드의 수익을 냈다.

2,002만 파운드는 역대 최고가로 기록될 듯하다. 이번에 팔린 모델은 섀시 넘버 5095이며 300마력의 3리터 V12 엔진을 얹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는 280km/h이다.

250 GTO는 클래식 페라리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치가 매겨지는 모델이다. 영국의 크리스 에반스와 핑크 플로이드의 드러머 닉 메이슨도 250 GTO를 보유하고 있다. 에반스의 경우 2010년에 1,2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시리즈 II를 샀다. 닉 메이슨은 1975년에 구입해 여전히 소장하고 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1996년 구입해 2007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