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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NEXT 컨셉트, PHEV 600마력의 미래형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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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6-26 1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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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19년 6월 25일 개최한 #NEXTGen을 통해 비전 MNEXT컨셉트를 공개했다. 2018년 공개한 iNEXT가 배터리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완전 자율주행차를 표방한다면 MNEXT 컨셉트는 BMW M 의 차세대 모델을 보여 주는 것이다. iNEXT와 마찬가지로 전동화가 되는 것은 같지만 달리는 즐거움을 위해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보여준다는 점이 다르다.

 

BMW는 이에 대해 EASE와 BOOST로 구분해 전자는 자율주행을, 후자는 주행성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디자인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 및 서비스 분야에서 BMW의 최신 기술이 채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의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 부회장은 스포츠 드라이브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현행 i8과 클래식 터보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전체적인 차체의 형상과 실루엣, 걸 윙 도어 등은 이미 i8 을 통해 익숙해진 것에 한걸음 더 진화했다. 키드니 그릴보다 높은 위치의 헤드램프는 BMW의 아이콘인 네 개의 램프를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 해석하고 있다.  

 

사이드 스커트는 차체를 더욱 낮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며 카본 파이버제로 리사이클이 가능하다. 휠은 앞 21인치, 뒤 22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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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XT는 안면 인식 기술에 의해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도어 잠김장치가 해제된다. 걸 윙 도어의 터치 센서를 누르면 열리는 방식이다.

 

인테리어는 에어벤트 등이 거의 보이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EASE와 BOOST 모드가 있어 운전자가 자율주행과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이지만 EASE모드에서 탑승자에게 어떤 공간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 있다. EASE모드에서는 실내가 탑승자와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이 된다.

 

BMW 비전 MNEXT의 파워트레인은 i8과 같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600hp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 3초, 최고속도는 300km/h. 구동방식은 4WD와 뒷바퀴 굴림방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BOOST+모드 버튼을 누르면 파워가 더 증강된다. 전력에 의한 어시스트가 강화되는 것이다. 전기 모드로의 주행거리는 100km. 도심에서의 제로 에미션 주행은 물론이고 원하는 조건에서는 스포츠카로서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

 

더불어 IPA(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와의 통신을 통해 발레파킹을 목적지에 예약한다거나 다시 차를 운전자에게 가져 오는 등의 모든 서비스를 MyBM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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