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9월 글로벌 판매 실적 10.5% 증가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
승인 2016-10-14 05:01:01 |
본문
BMW 그룹은 9월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BMW, MINI, 롤스로이스 3개 브랜드의 총 판매 대수는 9월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23만 7,9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 별로는 BMW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9만 7,419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MINI는 16.1% 증가한 4만 164대로 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으며, 롤스 로이스는 15.4% 증가한 390대가 판매되었다.
시장별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 시장이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한 7만 1,237대를 기록했다. 이 중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한 4만 9,204 대가 판매되었다. 북미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3만 8,258대를 기록해 감소세를 보였으며, 유럽은 12만 1,583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BMW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세단 부분에서 신형 '7 시리즈'가 6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형 'X1'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61.9% 증가한 2만 1,412대를 기록했으며, 'X3'는 12.9% 증가한 1만 5,596대가 판매되었다. 'X4'는 15.9% 증가한 5,732대, 'X5'도 17.6% 증가한 1만 5,979대가 판매되었다.
BMW 그룹의 2015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치인 224만 7,485대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2016년 1~9월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74만 6,638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