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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미쓰비시를 점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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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21 0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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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는 올해 초 연비 조작 문제를 일으킨 후 급속도로 힘을 잃었다. 이후 닛산이 미쓰비시의 인수 절차에 돌입했고, 최종 결론이 도출됐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닛산이 미쓰비시의 지분 34%를 획득하고 카를로스 곤이 미쓰비시의 회장이 된 것이다.

 

닛산이 미쓰비시의 지분 34%를 인수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약 23억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로써 미쓰비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부가 되었다. 이로 인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전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회사가 되었다. 앞으로 르노-닛산은 미쓰비시의 기술과 판매망 등을 공유하게 되며, 미쓰비시 역시 현재 닛산에서 공급받고 있는 자동차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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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수로 인해 닛산의 CEO인 카를로스 곤이 미쓰비시의 회장직도 겸하게 됐다. 공식적으로는 카를로스 곤이 현 미쓰비시의 회장인 오사무 마스코를 보조하는 형태지만, 미쓰비시가 힘을 잃은 현재로써는 카를로스 곤이 경영 전반을 관리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미쓰비시가 고객의 신용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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