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슬로바키아 공장 상반기 완성차 및 엔진 생산 사상 최고

기아자동차가 2013년 상반기(1월부터 6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의 완성차 및 엔진 생산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완성차 생산대수는 15만 8,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엔진은 25만 3,200기 이상으로 6.7% 증가했다.

완성차 중에서는 스포티지가 슬로바키아 공장 전체 생산량의 48%를 차지했다. 씨드도 전체의 42%를 점하고 있다. 나머지는 MPV인 벤가(Venga)가 10%.

동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는 유럽 전체로 수출되며 2013년 상반기는 전체의 24%를 러시아로 출하했다. 14%는 영국, 독일 9%, 프랑스와 이태리 5%를 각각 수출했다.

기아자동차의 2012년 슬로바키아 생산 실적은 완성차가 사상 최고인 29만 2,000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엔진 역시 29% 증가한 46만 4,000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