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로 2035년까지 50만개 일자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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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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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8 08:4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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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인해 2035년까지 5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유럽 자동차 공급업체 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Automotive Supplier)가 밝혔다. 이는 협회가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 부품 제조에서 22만 6,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대량 실업으로 인한 잠재적인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일자리 손실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루마니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 자동차 공급업체 협회는 혼합 기술 접근 방식이 여전히 배출량을 50% 줄이고 현재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기술, 녹색 수소 및 재생 가능한 지속 가능한 연료의 사용은 향후 수십 년 동안 이동성을 재정의함에 따라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자료를 통해 170만 명이 유럽의 자동차 공급업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120만 명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및 차체 제조, 화학, 배터리 및 전기 장비와 같은 활동에서 121만 개의 추가 일자리가 있고 지원 서비스에서 320만 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