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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워드, 전 기아차 디자이너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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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25 17: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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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차는 벤틀리의 디자이너였던 루크 동커볼케와 이상엽은 물론, BMW M 디비전을 담당했던 알버트 비어만과 람보르기니의 마케팅 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등 유럽의 주요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공을 들였다. 성장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유럽 제조사에서 일하던 임원들을 영입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처럼 인식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를 역행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보그워드가 기아차에서 일하던 디자이너를 고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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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이너의 이름은 데이비드 나폴레옹 지놋(David Napoléon Genot)으로 벨기에 출신이며 독일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한 때 아우디와 세아트, 르노에서 일한 적도 있지만 지난 12년간 현대기아 유럽 스튜디오에서 일했으며 기아 GT 콘셉트와 프로씨드, 스포티지를 디자인했다. 사실 유럽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그는 원래대로라면 이적을 할 필요도 없었는데, 상황이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같은 벨기에 출신인 루크 동커볼케가 현대차로 이적한 것이 제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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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놋은 전 미니 디자이너였던 앤더스 워밍 밑에서 일하게 되며, 워밍을 보조하면서 보그워드의 디자인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부활한 보그워드가 과연 디자인 혁신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 출시될 콘셉트카와 양산차들을 보고서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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