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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9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글로벌 생산 40%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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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20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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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2021년 8월 18일, 9 월에 글로벌 생산이 40 % 감소할 것이라고 수요일에 발표했다. 당초 9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50만 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것보다는 많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있는 동남아시아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 말부터 는 주요 공장인 다카오카 공장(토요타시, 아이치현) 및 츠츠미 공장(동일)을 포함한 일본 내 14개 공장에서 생산 라인의 일부가 중단된다고 한다. 7월 말 발표된 계획과 비교하면 9월 일본 내 생산량은 14만 대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중국의 8만대, 유럽에서는 약 4만대를 포함해 총 22만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9월에 약 50만대 생산량은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런 생산량 감소는 혼다와 닛산도 마찬가지이다.혼다는 8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량이 2만대 줄었으며 이는 7월 말 생산 계획의 20%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스즈카 공장(스즈카시, 미에현)이 가동을 중단했다. 반도체 부족 외에도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부품 조달이 지연으로 인한 것이었다. 

닛산은 말레이시아에서 반도체 조달에 미치는 영향으로 목요일부터 2 주 동안 테네시에 공장가동을 중단다. 생산 감소 규모는 수만 대의 단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쓰비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 6일 필리핀공장을 중단했다. 

반도체 부족에 더해 코로나19의 재 확산은 일본 업체들뿐 아니라 폭스바겐과 GM, 현대차그룹 등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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