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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AG, 메르세데스 차명 도입 12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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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03 0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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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다임러 AG는 칼 벤츠가 설립한 자동차회사와 고트리프 다임러의 회사가 1926년 합병한 것이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트리프 다임러의 Daimler-Motoren-Gesellschaft사의 차명에서 시작됐다. 다임러의 오스트리아 판매대리인이었던 에밀 옐리네크의 딸 메르세데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녀의 인생은 평범했으나 스페인어로 우아함을 뜻하는 이 이름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1900년 4월 2일, 메르세데스는 차명이 되었고 후에 칼 벤츠의 회사와 합병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된 것이다.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을 가진 첫 번째 차는 1901년 3월 초 등장한 35마력 사양으로 니스 레이스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진보적인 차량 구조와 기술적 선진성으로 자동차업계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당시 프랑스 자동차클럽의 사무총장 Paul Meyan이 “우리는 메르세데스 시대에 들어섰다.’고 한 말이 당시의 상황을 반영한다.

 

그때부터 곡선의 메르세데스 차명은 다임러 승용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식했다. 1902년 6월 23일 상표로 등록됐고 1902년 9월 26일 법적 지위를 획득했다. 그리고 1926년 다임러와 벤츠의 합병 후에 메르세데스 벤츠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오늘날까지 메르세데스 벤츠는 여성의 이름을 가진 유일한 자동차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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