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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로운 승용차 배출가스 측정법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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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09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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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이 2021년 8월 5일 승용차 배출가스 성능 기준의 조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승용차 배출가스 시험법으로 2016년 10월 ‘경, 중량차 세계 통일 배기가스 측정법(WLTC : (Worldwide Lightduty TestCycle 모드)을 도입했다. 

그런데 이번에 유엔의 자동차기준협의 세계포럼(WP29)에서 새로운 측정 규칙이 채택됨에 따라 도로 운송 차량의 안전 기준 세부사항을 수립하는 통지가 부분적으로 개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승용차에 대한 세계 적인 균일한 배기가스 및 연비 테스트 방법에 따라 저전력 차량에 시험 사이클이 적용된다. 그에 따라 상호 인정이 추진되고 자동차의 국제 유통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1일 이후 신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유럽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모드에서 WLTP에서 정한 WLTC(Worldwide Lightduty TestCycle)모드로 변경했다. 이는 EU와 FTA를 체결한 한국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WLTC에서는 저속(Low 구간 평균 속도 19km/h), 중속(Medium, 39.5km/h), 고속(High, 56.7km/h), 초고속(92.3km/h)라고 하는 네 가지 패턴이 있고 그 조합한 각국의 교통 사정에 따라 선택한다.

이런 움직임은 각국의 주행 조건을 같게 해 연비 테스트 사이클을 통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WLTP기준 모드와 한국의 연비 모드는 실제로는 전혀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하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WLTP기준은 한국에서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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