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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 2021년 이후에도 지속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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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04 1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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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스텔란티스는 지난 3일,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2021년 이후에도 생산과 판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공장 폐쇄와 생산감축을 해야 했던 자동차 업계가 이번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가전업계와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이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리처드 팔머 CFO는 4 분기까지 반도체의 공급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2021년에는 총 140만대의 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BMW의 경우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이 제한되면서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와 GM 또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타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GM의 경우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다음 주 북미 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반도체기업인 인피니온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반도체 재고 수준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 또한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급 균형은 2022년에야 회복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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