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4월 유럽 판매 대수는 10만 6,900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7.2%가 감소한 것이며, 업계 평균인 7.3%보다는 소폭 낮다. 지난달에는 몬데오와 쿠가, 트랜짓 같은 신차의 인기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판매가 오르면서 포드의 유럽 점유율도 작년 동기 대비 0.2%가 올랐다. 포드는 올해 유럽 판매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148~153만대를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152~157만대로 높여 잡았다. 신차의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신형 몬데오는 69%, 피에스타 40%, 레인저의 판매는 21%가 올랐다.